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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 & 쪼꼬

배껍데기 놀이 & 목욕당한 똥칠이 ㅋㅋㅋ

또 오랜만이라는 인사가 나와버린;; 저는 왜 그러는걸까요 ㅋㅋㅋㅋ

지난주에 남친님집 이사 마치고, 이제 거의 정리 다 되어가는 단계에요 ㅎㅎ

지금은 남친 먼저 살다가 내년초에 결혼하고선 (얼떨결에 공개 ㅋㅋ) 신혼집이 될 곳이라 저도 이것저것 신경쓰고, 가구니 집기류니 사들이느라 정신이 없었다지요 ㅎㅎㅎ

제가 쪼블이땜에 집 오래 비우는거 싫어하고, 여행도 잘 안가는걸 아는 남친님께서 쪼블이 용품을 집에 다 사겠다고 선언하심 ㅋㅋㅋㅋ

그래야 그 집으로 제가 올꺼라면서 ㅋㅋㅋㅋ 날 너무 잘 아는거지;;

드라이브도 즐길줄아는 냥님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

여담으로 고양이가 너무 한곳만알고 사는것은 좋지 않다고 해요.

쪼꼬는 어렸을때부터 병원 들락거린것도 한 몫하고 =_=;;

 호기심 왕성이라 제가 과외 끝나고 애들 데려다줄때 두어번 같이 태우고 데려다준 적 있어서, 밖에 나가는게 스트레스는 아닌듯한데,

블리가 좀 걱정이네요 ㅎㅎ 어렸을때부터 블리도 좀 데리고 다니고 연습하고 하는건데 말이죵 ㅠㅠ

병원 한 번 갈라쳐도 병원가는 내내 완전 슬프게 울어대니 ㅜㅜ 가는 내내 안절부절;;

어서 드라이브가 생활화 되어서 이동장만 꺼내도 강아지처럼 좋다고 이리저리 폴짝폴짝 했음 좋겠네요 키키

 

잡소리는 그만하고, 본격 일상입니동. 일상이라고 하기엔 너무 추석 연휴에 찍은것들임 푸하하하

추석때 집에 갔다가 제사에 쓰려고 내놓은 배를 보고 여기저기 블록에서 본 배껍데기 코스프레가 생각나서 집에서부터 가져오는 지경이 이르렀다능 ㅎㅎ

 

 푸하하하 첨엔 배껍데기를 어찌 잘라줘야되는지 몰라서 대충 위에 꽁지만 자르고 위에 올려본....

웃김 ㅋㅋㅋㅋㅋ

고양이나 강아지한테 좀 과한 코스프레 시키는 사람들보면서 저건 좀 아닌데... 싶었던 적이 몇번 있는데요,

보온이나 외출을 위한게 아닌 완전 불편한 사진을 위한 그런 옷들;;

배껍데기 코스프레 정도는 쪼블이도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여 억지로 시켜봤다능 -_- 길어야 10분이지만 ㅋㅋㅋ

 

 억울한 블리냥 ㅋㅋ

블리는 귀땜에 모자가 자꾸 흘러내려욜;;ㅎㅎ

 한쪽 귀가 삐져나와갖고는... 귀여운것!!!

 

 집사뇬아... 이건 좀 아니지 않냐 ㅋㅋㅋ

미안 입구가 넘 작았나봐 블리야 ..... 

 왕쟌님처럼 꽃받침도 해보고....

세상 다 산듯 포기한 쪼랭이 ㅋㅋㅋㅋㅋ 언제까지 이럴꺼냐고 표정으로 시위하는중 -_- ㅋㅋㅋ

엄마, 이렇게 하면 되냐용? 대체 언제까지 찍어야되는거냐고 !!! ㅋㅋㅋ

 그래도 너 좀 귀엽긴 해....ㅎㅎㅎ

이름하여 쪼꽃 키키키

 맹선생 접신하신 막내님 ㅋㅋㅋㅋ

  블리도 꽃받침 한 번만 해줘....ㅎㅎㅎ

표정이 왜그러냐옹 ㅋㅋㅋㅋ 화좀풀어주삼 ㅋㅋ 

  잔뜩 마징가귀하고 나를 노려보고 있는 블리 ㅠㅠ

언제까지 이래야되는거냐고 집사 노려보는중이랍니다;; ㅎㅎ

 화내지마 쪼꼬야 ㅋㅋㅋㅋ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일것이야 ㅋㅋ

사자냥ㅋㅋㅋㅋㅋㅋㅋ

쪼꼬는 표정이 갖가지라서 딱 보면 기분이 어떤지 알 수 있지욤 키키... 지금은 화났어 ㅋㅋ 빨래 풀어달라네요;; 

 마지막은 왕관냥 ㅋㅋ

귀 사이에 올려놓으니 올려놓은지 어쩐지 모르고 있는 블링블링

 먼 산 바라보다.jpg

 이 사진을 끝으로 배껍데기 코스프레는 끄읏~!!!

고생했어 쪼블아 ㅋㅋ

 그리고는 쪼꼬 목욕을 감행했지요 ㅎㅎ 이것도 추석연휴때 하하하

이 즈음이 쪼꼬가 복도산책에 열올라있을때라서요~~

복도만 나가면 몸을 뒹구르르르 하는지라 목욕한번 시켜야지 싶었지요 ㅎㅎ

 똥칠이는 그래도 목욕 잘하는 냥에 속해요.

좀 싫어하고 발버둥치기는 하는데 그래도 얌전히 잘 참아주지요 ㅋㅋㅋ

목욕이 문제가 아니라 말리는게 문제 ㅠㅠ 그래서 펫샵에서 파는 저소음초강력 펫 드라이기 사고싶었는데,

두달에 한번 쓰자고 그것까지 사는건 오바잖아요 -_-;; 헌데 목욕시킬때마다 완전 갖고싶네요 ㅋㅋㅋ

 살빠진 쪼랭이 인증샷!!

하도집에서 우다다다다 뛰댕기고, 블리랑 시도때도 없이 레슬링하고 ㅋㅋㅋ

인도어사료 3개월정도 급여하니 살이 좀 빠지는듯 하더라구요~!!

인도어 사료는 이번 사료까지만 주고, 다른 사료로 갈아타려구요 ㅎㅎ

 엄마 나 한테 오늘 왜 이러는거냐옹....

아련아련하게 엄마 쳐다보심 ㅋㅋㅋ

 그래도 귀여워 키키

상대적으로 가는 쪼랭이의 팔다리 ㅋㅋㅋ 어렸을때부터 팔다리 가늘었던 우리 막내 ㅋㅋ

 억울해 죽겠지 아주 그냥 ㅎㅎㅎ

 털 다 말리고 안정을 되찾은 쪼랭이는 자기 아지트로 가서 좀 쉬구요 ㅎㅎ

쪼꼬는 삐지는 시간이 짧아서 조련하기 쉬움 ㅋㅋㅋ 서플메이트하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다 풀리는 쉬운남자 ㅋㅋ

 귀여워 ㅠㅠㅠㅠㅠ

얼굴 살 눌린것도 귀엽고, 왕발도 귀여워 !!!

얼굴 빵 !!!

귀욤귀욤 열매드신 님.

애들 목욕시키고 털 말리는건 전쟁이지만 보송보송 샴푸냄새 풍기며서 보들레르 돌아다니는 아이들은 정말 사랑스러움 ㅠㅠ

하지만, 이미 목욕한지 한달이 지났다는 점.... 하하하;;

 

귀염댕 아들들과 햄볶는 일상되겠사와요. 사진이 어마무지밀려있으니;; 곧 다시 돌아올께용 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