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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 & 쪼꼬

쪼블이의 1년 ...!!! (흐르는 눈물을 닦고 ㅠ_ㅠ)

주말 잘들 보내셨나융?? 오늘은 드디어 !!!!!!!!!!!!! 쪼블이가 쪼블하우스로 온지 만 1주년 된 날입니다 ㅠ_ㅠ

너무너무너무너무 괜히 감동스럽고 센치해지고 그런데... 쪼블이는 아침부터 잠만 자네염 ㅋㅋㅋ

그래서 모아본 쪼블이의 1년입니당 ㅎㅎㅎ 최근 성묘된 이후 사진보다는, 어렸을때랑 제가 좋아하는 사진 위주로 ㅋㅋㅋ

 

 

처음 시작은 쪼블이가 처음오던 날 그 동영상으로 ㅋㅋㅋ (HTML 소스로 올렸더니 모바일에선 안보이네용 ㅠㅠ)

저때부터 둘 성격을 딱 알아봤다는거 아닙니까 하하하

 쪼꼬는 가방 열자마자 나와서 마구 탐색하고 다니는데 블리는 쫄아서 나오지 못하는 ;;;;

사실 저 동영상도 쪼꼬가 도도도도 튀어나와서 남친님이 '이게 아니얏!!!!' 하면서 다시 집어넣고 ㅋㅋㅋㅋ 동영상 찍었다는 후문...

저 이동장 너무 딱 맞아져서 (한마리만으로도....ㅋㅋㅋㅋ) 바꿔줘야하나 싶어요 ㅎㅎ 정말정말 콩알 만했던 우리 쪼블이 ♡

 

 

 호호호 정말 작았어요 !!! ㅋㅋㅋ 지금은 서면 저기 모빌 있는데는 우습게 오는뎅 ㅋㅋㅋ

이것도 쪼블이 처음온 날이에요~!! 블리는 구석에 침대에서 쫄아서 있구요, 쪼꼬는 벌써 적응완료 -_-;;;

블리도 금세 쭈구리짓 멈추고 나와서 쪼꼬랑도 놀고 저랑도 놀고 그랬음요 ㅎㅎ

처음 아이들 데려가시고 구석에 숨어있거나 높은곳에 있어도 억지로 꺼내려고 하지마시고, 기다리시면 먼저 다가올꺼에용 ㅋㅋㅋ

요 사진이랑 쪼블이 캣타워에서 노는 동영상 사랑방엄니께 보내드리니, 잘 적응해서 좋긴한데 너무 빨리 적응해서 좀 서운하다 하신...ㅎㅎ

어째 저리 작았을까나잉.....

 

 이것도 처음온 그 다음날 바로 아침사진인데, 저 자는데 배 위에 올라와있는 사진이에요 ㅠㅠ

둘다 첫날부터 골골송이 끊이질 않고, 심지어 블리는 밤새도록 귀에다 대고 너무 그릉대서 진짜 잠을 한잠도 못잤어요 ㅋㅋㅋ

첫날부터 개냥이였던 나의 분신 쪼블이 ♥

좀 유난스럽지만;; 쪼블이 오기 전부터 화장실, 사료, 장난감, 영양제... 심지어 캣타워까지 준비해놓았다능....

저날부터 나의집은 이미 쪼블이집... 나는 집사나부랭이 -_-;;;

 

 

 제가 좋아하는 '화장실은 순서를 지켜서' 사진입니당 ㅎㅎㅎㅎ

어릴적 화장실 사용 포스팅 궁금하신분은 참고 ㅋㅋ (http://lovelychoco.tistory.com/14)

아직도 저 화장실 집 비울때 대비용으로 쓰는데 지금은 진짜 꽝끼는... 어렸을때는 둘이 같이 들어가서 싸기도 하고,

깔끔떠는 쪼랭이가 블리가 싸면 모래 덮어주는 오지랖냥을 하기도 했던 그런 추억돋는 화장실 ㅎㅎㅎ

처음엔 모래를 쓰다가 중성화하고 대략 6개월전에 흡수형으로 갈아타기 테러 한 번도 없이 성공한 착한 쪼블이 ㅠ_ㅠ

 

 

이 사진의 제목은 '쪼꼬가 엉아 귀파주네' ㅋㅋㅋㅋㅋㅋ

우리 블리 넘넘넘넘 인형같지 않나용 ㅠㅠ? 이 사진도 정말정말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사진 !!!!

둘이 캣타워에서 싸우고 격전을 벌이던 도중에 찍혔는데 어째 저러고 귀엽게 나왔는지....ㅎㅎㅎ

 

쪼랭이 무릎냥이 인증 사진 ㅎㅎㅎ 과외하는 아이중에 쪼꼬를 심하게 아끼는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 무릎위에서 자다가깬 쪼랭이랍니다 ㅠㅠ 요즘은 이렇게 과외하는 아이들한테 올라와서 자는게 드물어서

그 학생은 아직도 이 사진을 보며 '그땐 그랬지...'하며 눙물을 흘린다능 ㅋㅋㅋㅋㅋ

포인트는 늠늠늠 귀여운 발바닥 곰돌이 ㅠㅠㅠㅠ

저렇게 교복 치마폭 속으로 쏙 들어갈만큼 작았던 똥칠이입니당 ㅎㅎ

 

 

느끼한 블리얼굴 ㅋㅋㅋㅋㅋㅋㅋ 맹선생 오신 쪼꼬얼굴 ㅋㅋ

아침에 애교가 제일 많은데 저만 일어나면 두녀석다 제 위로 올라와서 골골골....

지금은 제 위로 둘다 올라오지도 못하는건 당연,

우다다 하다가 저 밟고 가면 헉!! 소리 납니당 ㅎㅎ

최근에 병원을 안가봤는데 두녀석 다 4~5키로 사이일듯 해요 ㅋㅋ

 

 

바구니속에 쏙 들어가서 얼굴만 내민 블리 ㅠㅠㅠㅠㅠㅠ

어릴적부터 블리는 사진을 잘 안찍어줘서 .... 예뻐서 찍으려고 카메라만 들이대면 (폰도 마찬가지)

카메라로 돌진!!!! ㅋㅋㅋㅋ 모델냥하기는 글렀나봐요 ㅎㅎ

그래서인지 쪼꼬 사진보다 블리사진이 상대적으로 더 적고,

블리 잘 나온 사진을 건지면 훨훨훨씬 기분좋고, 왕거니 건졌다면서 혼자 좋아라해요 캬캬

 

 

 웃으면서 자는 한주먹거리 쪼랭 ㅋㅋㅋㅋㅋ

정말정말 웃으면서 잤어요~!!!! 자고 있는것만 봐도 배부르던 그때 그시절 ㅋㅋ (지금도 예뻐 ㅎㅎ)

 

가슴이 미어지는구나 ㅠㅠㅠㅠㅠㅠㅠ

행복했던 2주가 지나고 날씨가 추워질무렵에....

집을 잠시 비워뒀는데, 그날 저녁부터 쪼꼬 밤에 3번이나 토하고 아무것도 안먹기시작....

초보집사였던 저는 너무너무 무서워서 ㅠ_ㅠ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ㅜㅜ

정말 우리애기가 어떻게 되는줄로만 알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그때...

관련 포스팅 참고하실분은 http://lovelychoco.tistory.com/19 여기로 !!!!

병원을 4군데나 옮겨다녔고, 병원비가 엄청 나갔고 (ㅠㅠㅋㅋㅋ)

그래도 건강해져서 너무너무 고맙고 ....

 

 

극적으로 살아난 쪼랭 ... 정말 기적이 있구나 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당시 상황 -_-;;;

폐가 완전 다 망가져서 숨쉴 수 있는 폐가 5%도 남아있지 않았던... 숨 붙어있는게 신기할 정도였는데,

마지막 은인같은 병원에서 정말 기사회생 ㅠ_ㅠ!!!!

링겔도 집이 더 편하다고 하시며 꽂아주고 집에서 간호하라고 배려해주신....

거의 일주일간 물한모금 입에 대지 않아서 몸무게가 25%나 훅 빠져버리고 털도 윤기를 다 잃었었더랬지요.

그런거는 아무래도 괜찮아... 건강하게 지금 잘 지내고 있는것만으로도 엄마는 너무너무 고마워 :)

 

 

 2주간 거의 매일 병원 다니며 치유되기 시작했던 ... 다시 빠졌던 몸무게가 찌고 하루하루 건강을 되찾아갔던 쪼랭이랍니다 !!!!

벌써 미모를 되찾은게 보이시죵? ㅎㅎㅎ 아이고 장하다 내새꾸 !!!! 

 

 같은 날 찍은 사진....ㅎㅎㅎㅎ 이 날이 금요일이었나...

쪼꼬때문에 제가 거의 일주일을 잠을 못자서 -_-;; 남친님이 회사 엄청엄청 바쁜데 눈치를 무릅쓰고 휴가내고 와서 애들 봐주심 ㅋㅋㅋ

이때다 싶어서 대청소하고 ㅋㅋㅋ

베란다도 물청소 하고 있는 도중에 엄마 뭐하냐고 창문 사이로 엄마 관찰하는 내 보배 쪼블이 ♥

블리가 넘넘넘넘 착해서 애기 아플때 저랑 같이 쪼랭이 걱정하고.

새벽에 블리가 자다가도 쪼꼬가 토악질하려는 소리만 들리면 저보다도 먼저깨서 득달같이 쪼꼬 옆을 지켜주던 감동스런 블리랍니당 ㅠ_ㅠ

그때 생각나서 또 괜히 짠해지고 그러네요....흑흑 ㅋㅋㅋ

 

 

 이 사진도 넘넘넘 사랑하는 ㅋㅋㅋㅋㅋ 이제 쪼꼬는 건강을 되찾았고 !!!!!

부엌에만 가면 뭐 주는줄 알고 쫓아와서 '캔내놔 이여자야!!!' 를 외치던 그 시절 ㅋㅋㅋㅋ

저 입술, 혓뽀닥 넘넘넘 사랑해요 !!!!!! 제 이모티콘도 저 사진이라죵 ㅎㅎ 남친님은 저 사진의 블리...!!!

어렸을땐 주식캔 그렇게 좋아하더니만;; 요즘은 진짜 쬐끔 10g?? 정도만 할짝하고 땅파서 묻는 ㅠ_ㅠ

그래... 나야 좋지 뭐 돈 안들고;; 쳇쳇 

 

 화장품케이스 절반에 둘이 올라가고도 자리가 남던 아깽이 시절이여~!!!!

쪼꼬는 아직도 회복하는 중이라서 얼굴이 뾰쪽하군요 ㅎㅎ

 

 

 너무 자주 우려먹은 사진 ㅎㅎㅎㅎㅎ

어릴적부터 우애가 남달랐던 쪼블 브라더스~!!!

 

 어째요래 사이가 좋은지.... 같이 사는 저도 미스테리랍니당 ㅋㅋㅋ

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셋... 아니 넷 ㅋㅋㅋ (보고있나 남집사 )

 

 엄마가 컴퓨터하는게 젤 잘 보이는 요 자리에서 엄마 지켜보고 있던 쪼랭.

지금은 그냥 놋북에 대자로 누워버림 ㅋㅋㅋ

 

 블리도 좋아하던 요 자리 ㅎㅎ

어렸을때부터 울 아들들은 아주그냥 엄마쟁이 ♡

 

 귀욤귀욤열매 냠냠 ㅋㅋㅋ

새끼호랑이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쪼랭이. 지금도 이름보다는 쪼랭이, 똥칠이로 불리는게 더 잦은 쪼랭.

 

 이제 좀 지금 얼굴이 나오기 시작하죠잉?ㅋㅋㅋㅋ

볼이 빵빵해지 쪼랭이 !!! 저늠 저거 귀여워서 우짤까요 ㅎㅎ

 

 닭가슴살 삶고 있으면 쪼로로로 쫓아와서 직립보행을 서슴치않고!!!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 ㅋㅋㅋ)

이 사진도 보면서 엄청 컸다고 놀랐는데, 지금보니 완죤 아기네요 ㅎㅎ

 

자다깬 완벽한 식빵 쪼랭이랑 뒤에 짜져있는 블링블링.

안방에서 자다가도 과외시작해서 작은방으로 오면 둘이 자다가도 비틀비틀 엄마 있는데로 오는 나의 분신....!!!

 

 

 키키키 귀여워귀여워 !!! 아침마다 골골송 모터달고 엄마한테 오심.

이제 지금 얼굴이 좀 나오는 것 같네요 ㅎㅎ 말도 못하게 귀여운 우리 최막내씨.

 

 이뿨~!!!! 엄마 컴퓨터 할때 무릎위로 와서 애교한판 ㅋㅋㅋㅋㅋ

이 사진의 제목은 '지애는 왜 고양이 멱딸 잡고이떠?' 라고 조카가 붙여주었답니다 웅캬캬캬

상대적을 저의 손이 커보이던 그 시절...ㅎㅎ 왕발은 여전하구나 귀여운것!!!

 

 

 엄마와 면담시간 ㅎㅎㅎ 착한 블리는 제가 안고있어도 참고 가만히 있는데, 쪼꼬는 내려달라고 발버둥 -_-;;

지금도 겨우 참아주고 계신 표정 ㅋㅋ

 

 두 오지라퍼냥이가 언니랑 제주도 가려고 계획짤때 지들도 가겠다고 엄청 방해했던...

저때 진짜 쪼블이 두고 처음으로 2박3일 비웠을땐데 잠도 안왔더라는;;;ㅋㅋㅋ 블리 꼬리에 고스트태비 보이시나용?

저것만봐도 애기때 같긴하네용 ㅎㅎ 러블 아가들은 어릴때 꼬리에 고스트태비가 있다고 해요. 지금은 거의 없어짐 ㅋㅋ

 

 둘이 같이 있는사진은 그냥 막찍어도 넘넘넘 좋고....

블리의 말고있는 꼬리도, 쪼랭이 자다깬 얼굴도, 왕발도 다 소중해 :)

 

 맨날 엄마랑 숨바꼭질 ㅎㅎ 저늠 저거는 지가 어떻게 해야 귀여운지 아는건지... 맨날 귀척 작렬 ㅋㅋㅋㅋㅋㅋ

맨날 어디서귀척이야? 이러고 노는 쪼블맘입니다 캬캬

 

 제가 생각하는 쪼꼬 리즈시절 ㅋㅋㅋㅋㅋ

대략 2키로 전후로 그 시기가 가장 리즈시절이었던듯....ㅎㅎ 지금도예쁘지만!!!!!

그때 모델을 시켜볼껄 그랬나봐요... (불출불출) 오늘도 정복합니다. 불출산 정산 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엄마냥이, 애교냥이, 무릎냥이, 개냥이 인건 부인할 수가 없고...!! ㅎㅎㅎ

 

 

 두냥님이 나란히 탈뽕 수술도 하시구요...

중성화 찬반 논란은 끊이질 않지만;; 집냥이로만 키울거라면 저는 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두 녀석 모두 8개월 넘고 3키로 넘었을때 바로 고자.... 미안하다 아들들.

그래도 착한 아들램들은 바로 그릉그릉 해주시고 ㅠㅠ 거의 삐져있지도 않고 !!!

저렇게 쪼꼬보고 수고했다고 블리가 쓰담쓰담 ㅠ_ㅠ

 

넥카라 하고 있어도 귀욤귀욤, 핸썸핸썸...!!!!

넥카라를 넘넘 불편해해서 이틀도 못씌워놓았더라능;;; 그래도 잘 아물고, 아무탈없이 잘 넘어갔어요 ㅋㅋ

 

 카메라 장만 !!!! ㅎㅎㅎㅎ 사진이 확 다르죵?ㅋㅋㅋㅋ 쪼블빠님 다시한번 감사욤 :)

쪼블이랑 살면서 남친님이 장만해주신 선물은 대부분 쪼블이를 위한것.... ㅋㅋㅋ

저보다 더 아들바보라능 -_-;;; ㅋㅋ 

 

 다시 폰사진 이네염;ㅋㅋ 이거슨 베프 액션몽자님이 선물해주신 쪼랭이 미니어쳐 ㅋㅋㅋㅋㅋㅋ

완전 소중해요!!!! 귀요미!!!!!

 

 하루종일 똥꼬발랄. 우리집 클라이밍 선수 최쪼꼬 ㅋㅋㅋ

 

 엄마 일할때는 저렇게 학생님들 베고 쉬고, 자고....ㅋㅋㅋㅋ

쪼블이 덕에 고양이 무서워했던 아이들도 모두모두 애묘인 ♥

 

 어떻게 봐도 넘넘 잘생긴 우리 블리랑.

 

뼛속까지 귀요미 쪼랭이랑.

 

오래오래 햄볶는 쪼블하우스 될께용. 그동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같이 웃고.... 했던

쪼블이를 예뻐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