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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 & 쪼꼬

쪼랭이 병원갔다온날 ㅡㅜ


제목 그대로 ㅠㅠ 오늘 오전에 부랴부랴 쪼꼬 병원 데려갔다왔어요... 일요일에 동생이랑 같이 스키장 갔다왔는데...시즌 마지막 ㅜㅜㅜㅜ ㅋㅋ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니 누가 토를 해놨더라구요 ㅠ_ㅠ 그래도 그나마 안심됐던건;;ㅋㅋ 사료만 그대로 토해놓은것...!!
고양이는 정말 토에 일가견이 있는 동물인지라;;ㅎㅎ 사료만 토해놨길래 과식쟁이 쪼꼬가 사료 많이 먹어서 그랬겠거니 ...했어요~ 토가 정말 많았다능;;;하하하

여담으로, 치우면서 애들한테 "블리야, 쪼꼬야. 누구야? 누가 토 했어? 많이 먹어서 그랬어? 뭐 잘못먹었어?" 계속 계속 물어보니깐... 듣다못한 동생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그럼 애들이 대답을해?? 뭘 자꾸 물어..." 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아나? 이러다가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될지도...ㅎㅎ

각설하고 그 다음날 아침에 거실 나가보니 또 사료토 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사랑방 언니한테 헬프하고 증상 말했더니, 언니도 밥 잘 먹고, 하얀거품토나 붉은 물 올라오는거 아니면 위험한거 아니고 과식성일 수 있으니 좀 두고보라시더라구요.
그때까지만도 사실 누가 했는지도 모르겠고;;ㅎㅎㅎ 놀기는 오지게 잘놀고, 먹기도 두 녀석 다잘 먹으니 ㅋㅋㅋ
그랬는데, 쪼꼬가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물설사를 쫙쫙해대는통에;;; 토 범인도 쪼꼬로 확신하고!! 바로 들쳐업고 병원 다녀왔어요!!
분변검사랑 문진했는데, 결론은 특이한건 없어서 일단 약 받아오고 주사 한 방 맞고 왔어요~!! 다행다행 ㅜㅜ 우리 막내 3Kg 됐습니당!!
이제 애기들이 아니야..ㅜㅜ 엉아들이야 ㅋㅋㅋ

담주에 남친 왔을때 같이가서 블리, 쪼랭이 두마리 다 중성화 시키려구요...ㅜㅜ 잘 할 수 있지 아들들???
사진은 주말에 동생 놀러왔을때랑 오늘 병원 갔다오는 길...!!!

첫사진은 코믹사진으로 스타트!! ㅋㅋㅋㅋ푸히히히히히히 귀연것!!!!!
울 착한 쪼랭이는 엄마가 저렇게 얼굴 짜부시켜도 가만히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골골 거린다는 사실;ㅎㅎ
미안하다... 엄마가 안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왕 예뻐 >_< 우리 블리 베스트컷!! 뿌잉뿌잉 ♡ 

아아~ 귀염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토에요 ㅋㅋㅋㅋ 코믹묘토토 ㅎㅎㅎㅎ
과외하는아이한테 블리랑 쪼꼬 사진 보내주니깐 귀엽다고 토토도 해본다고 해봤는데 이거 귀여워서 원....
나갖고 왜이래.... 이러고 이뜸 ㅋㅋㅋㅋㅋㅋ 

토토 증명사진 한장도 같이 ㅎㅎㅎ 토토 대박 귀엽지요??? 꼬리봐... 진짜 완전 대박 너구리꼬리 ㅠㅠㅠㅠㅠㅠ
스코티쉬폴드 많이 봤어도 토토처럼 꼬리 풍성한 아이를 못봤네요 ㅋㅋ전에 소개했듯이 토토도 사랑방 동기에요 +_+
요 말썽꾸러기 녀석!! 담에 놀러갈께 잘 지내고 있어 ㅎㅎ

일욜에 토익보러간 동생 기다리면서 서점에 가서 보고싶던 '나는행복한고양이집사' 책이 있는거에요.
서서 한시간동안 후딱 훑어봤는데요.... 보다가 혼자서 눈물바람 진상짓 ;;;; ㅋㅋㅋㅋ 주책이야...ㅜㅜ
수의과 의사쌤이 쓰신책인데 저한테 있는 고양이 책 2권보다도 훨~~~씬 내용도 좋고, 일본 저자인 책 보다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고 (사료, 병원 등등 소개가 좋아용 ㅋㅋ) 야옹이들 질병 부분읽는데 저자분 고양이 아파서 수술했던 부분 읽을때는 갑자기 빙의되면서 얼마나 마음고생 심하셨을까 생각되고; 전에 우리 쪼꼬 아플때도 생각나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야옹이책 한 권 더 구입!! 초보 집사님들 책 한 권 있으면 좋아요. 저한테 있는 책은 '고양이 탐구생활', '내 고양이 오래살게하는 50가지 방법' 2권이었는데요, 행복한 집사 책이 제일 좋아요!! 추천추천!!!

지금도 이따금씩 내가 그 날 환기시킨답시고;;; 창문 다 열고 외출하지 않았으면, 우리 쪼꼬 기관지염걸려서 급성폐렴으로 가는 일은 없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한답니다 ㅠㅠ바보같이 ㅠㅠㅠㅠㅠ
다시 한번 우리 쪼꼬 아플때 같이 걱정하고, 밤 11시마다 우리집까지 오셔서 주사놔주시고 약먹여주신 사랑방언니 감사감사 ㅠ_ㅠ
주사 놓을 수 있는 사람 있으면 주사 하루에 2번 맞는게 더 효과 좋다고 하여서 언니가 친히 매일매일 납셔주셨음 ㅠㅠ 약 먹이는것도 못하겠어서;;; 언니가 매일 와서 먹여주심 ㅋㅋㅋㅋ
이제는 저도 약 잘 먹여용!! 오늘 받아온 약은 2번 실패하고 -_-;;; 쪼꼬 게거품물고 ㅠㅠㅋㅋㅋ 3번째 캡슐에 성공했지만 ㅋ 미안쪼랭 ㅜ_ㅜ

귀염댕 쪼랭이 세수타임 호호호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쪼랭이 귀청소중입니다 ㅎㅎㅎ 일주일에 한번정도 귀 세정액 귀로 흘려주고 질척질척 소리나도록 5초 정도 귀 연골 밑에 맛사지 해준다음에 냥님이 귀 털어줄때 밖으로 나오는 이물만 닦아주면 되요 ~~
오늘 병원 갔을 때 귀 보는 내시경으로 쪼꼬 귓속 봤는데, 깨끗~~~~ ㅋㅋ 뿌듯해+_+ ㅋㅋ 폴드 아이들은 귀가 접혀서 통풍이 잘 안되는지라... 귀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줘야해요 ㅋ 

이모가 찍어준 귀염댕 쪼랭이~!!! 쪼랭이 사세요 ㅎㅎㅎㅎㅎ  

울 막내 아드님 성장 증명샷!!! 길쭉길쭉 아휴 예쁘기도 하지 ㅋㅋㅋㅋ 쪼꼬가 3.1 Kg이면 블리는 쪼꼼 더 나가텐데... 언제 이렇게 컸대... 

우리 블리도 웃으면서 잔다요 ㅎㅎㅎ 내 눈에만 웃는걸로 보이는건 아니겠지;ㅋㅋ

악 귀염댕 쪼랭이!! ㅋㅋㅋ 병원가는 길이에요 ~~~ 오랜만에 차 타서 신나쪄?ㅋㅋㅋ 운전대위에서 엄마랑 드라이브 ㅎㅎㅎ 

아웅 귀여워!!!! 오늘 병원에서 쪼꼬 친구 만났어요. 폴드 7개월이래요~ 우리 블리랑 쪼랭이랑 비슷하네요 ㅋㅋ
여아인데 발정와서 중성화수술하러 왔대요. 무사히 잘 끝났으면...ㅎㅎ 
쪼꼬 아파서 제일 말랐을때 ㅠㅠ 600g일때 갔었는데 오늘가니 병원 쌤이랑 사모님께서 너무 예쁘고 건강하게 잘 컸다고 놀라셨어용 ㅋㅋㅋㅋ

오늘 병원갔다가 로얄캐닌 처방식캔이 있길래 하나 사봤어요.
a/d캔 하나, 로얄캐닌 처방식캔 하나... 가격은 비슷해요. a/d캔은 4500원이고, 로얄캐닌은 5000원. 대신 a/d캔은 156g이고, 로얄캐닌은 195g 이네용 ㅋ

둘다 성분도 거의 비슷하구요, 냄새도 거의 비슷, 죽같은 질감도 비슷해요!! 로얄캐닌 처방식 캔도 맘에 들어쓰 ㅋㅋ
두 녀석 다 환장하고 먹네요 ㅎㅎㅎㅎ 주식캔 종류는 거의 가리지 않고 잘 먹어요. 착한 아들램들 ㅋㅋㅋ

병원갔다와서 무스 일 있냐는듯 잘 노는 쪼블이에용 ㅋㅋㅋ 진짜 많이 컸넹 !! ㅎㅎ
병원갔다와서 아침약은 한방에 성공하고!!!!!! 밤약은 2번 실패해서 약 2개나 버리고 ㅠ_ㅠ 쪼랭아... 내일은 약 좀 잘 먹자!! ㅋㅋ
아프지 말자 아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