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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 & 쪼꼬

과연 '묘연'이라는 것이 있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정말 묘연이라는게 있을까...하고 생각하는 집사입니다.

몇 번 말했듯이 저는 원래 고양이를 무서워했던;;;;;; 사람인데 어떤 묘연이 닿아서 블리랑 쪼꼬랑 이렇게 살고 있는것인지...ㅎㅎ

외갓집에 놀러가던 날 외갓집에 있던 고양이를 우리집으로 급하게 데리고 오게되고, 이틀만에 너무 사나워 키울 수 없겠다고 생각한 날에 과외하는 아이 한 명이 아파서 약국에 가게 되어 약국 옆집인 사랑방에 가게 되고, 창문너머로 쪼꼬랑 블리를 보게 된 것이 묘연이라면 묘연입니다 ㅎㅎㅎ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 일이 제게는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정말 하루하루가 두 상전님들 덕에 많이 달라졌으니 ....
이 녀석들 없었을 땐 어떻게 살았나 싶은게....ㅜㅜㅎㅎㅎㅎ

원래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했던 저라지만, 지금은 완전완전 고양이 빠순이....!!! 진짜 완전완전 매력적이에요!!!
제 주변인들도 다들 냥이 키우고 싶다고들 그래요 하하하하

딱 하나 단점을 꼽으라면... 데리고 산책 못나가는거...ㅜ_ㅜ 예쁜 우리아이들 포스팅이라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호호호

어구어구 예쁜 우리 블리, 쪼꼬 >_<

두냥님들이 한 컷에 요렇게 나오는게 너무 예뻐서 남친님이랑 통화하는데 급하게 끊으려고 하니, 에휴 나는 이제 뒷전이구만... 하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어쩌나 이렇게 예쁜걸 푸히히히  

베프에요~ 둘이 서로 베프. 그리고 내 베프 ㅎㅎㅎ 오늘 유치 하나 또 득템했어요!! 이걸로 벌써 6개째 유치~!!!
쪼꼬는 잇속을 안보여주려고 해서ㅜㅜ 확인을 못해요;; 블리만 이갈이를 시작한건지, 쪼꼬도 시작한건지 알 수가 없네요;;ㅋㅋ

귀염 폭발 쪼랭이~~~!!!

탁자 밑에 이것저것 넣어놓는 플라스틱 바구니 안에 들어가는 귀척하고 있네연 ㅋㅋㅋ

저렇게 있으면 자기가 귀엽다는걸 아는건지... 사진 찍고 있으면 찍으라고 하염없이 가만히 한동안 있어요 ㅎㅎㅎ 

엄마~ 다 찍었어? 나 인제 나간다~~~~~

블리가 제일 좋아하는 쇼파구석자리 ㅎㅎ 쇼파 양옆으로 보면 애들이 스크래치 해 놓은거 장난아님 ㅎㅎ

시집갈때 쇼파는 원목쇼파로 해가야겠다고 마음먹었네연;;ㅎㅎㅎ

자다 일어나서 못난 쪼랭이~ㅎㅎㅎ아침에 일어나면 낑낑대면서 꼭 엄마 옆으로 와서는 옆으로 착 기대고 다시 눕는데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
블리는..... 꼭 새벽에 두세번씩 그릉그릉 모터달고 부비부비 하면서 깨우네요 하하하하 이제 고치기.... 틀린거겠죠...?
그래도 이제 요령이 생겨서 꼭 끌어안으면 빠져나갈라고 아둥바둥 하다가 자기가 스스로 침대밑으로 가더라구요 ㅋㅋ
첨엔 진짜 잠을 못자겠어서 인터넷 찾아보고 했는데, 일어나라고 주인자는데 오줌싸는 냥이고 있고;;; 할퀴는 냥이 깨무는 냥이도 있다고 -_-;;; 하여서 ㅋㅋㅋ 블리한테 감사하기로 ㅋㅋㅋ

매일매일 착하고 예쁜 우리 냥님들~!!! 나와 묘연이 닿아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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