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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 & 쪼꼬

탐험가 쪼랭이와 겁쟁이 블리


집사 아틴의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최집사가 블리와 쪼꼬의 이야기를 맛깔나게 적어서 딱딱하게 적는 저는 한동안 포스팅을 자제했는데,
얘들 사진 중에 빠진 사진이 있어서 그냥 두면 잊혀질까봐 포스팅했습니다. 아마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의 마지막 포스팅이지 않을까 싶군요.

블리와 쪼꼬가 아프지 않으면서 병원 갈 일도 없고, 그래서 차를 탈 일도 없었는데 근래에 차를 타게 된 것이 아이들의 중성화 수술때였습니다.

그 날도 역시. 호기심 많고 겁없는 쪼꼬는 차 안을 누비면서 난리를 피웠습니다.
블리는 차를 타면 주사를 맞는다는 경험 때문인지, 차에서 구슬프게 정말 구슬프게 오래 울어댔습니다.



간만에 차에 타서 신난 쪼꼬!!! 블리는 주사 걱정에 근심 한가득...





계속 울어대는 블리. 그만 좀 울어 블리야.
블리 : 주사 싫어~ 주사 싫어 ㅠㅠ 
  

쪼꼬는 신나서 차 안을 탐험하고, 블리는 미친듯이 울어대는 중..





쪼꼬야 운전하는데 위험하게 그러면 안돼.....


쪼.. 쪼꼬야 제발...... 가만히 좀 있어줘.........


은페 엄폐하는거니........... 아니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니........




난리 못 치게 보조석에 내려놓았더니 또 위로 올라간 쪼꼬. 


형 블리는 얌전한데.. (사실 겁이 많아서 가만히 있는데..)
쪼꼬는 왜 이렇게 겁이 없는지 분양 받고 데려왔을 때와 변한게 하나도 없다.



주사 맞으러 가는지 알고 성난 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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