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냥이네' 에서 업어왔습니다.
잘못된 보도임을 시인하시는 부분이 많았고, 아무리 짧은 시간에 보도해야하는 특성상 잘못된 부분이 많다고해도,
톡소를 '고양이 기생충'이라 한 것이나, 국민 중 25% 감염은 너무 했지 않냐며!!!!!!!
흥분이 가라앉질 않네 아주 그냥 ㅋㅋ 이미 고양이에 대해서 오해하게 된 많은 사람들은 어쩌냐구요!!!
↑ 추천추천 >_<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3047
다음 아고라에서 정정 보도 촉구 서명운동 !! 목표인원 달성 얼마 남지 않았네요 +_+!!
여기서부터 카페 '냥이네' 공지사항 발췌
톡소포자충(톡소플라즈마) 방송에 정식 명칭이 아닌 고양이 기생충으로 방송을 하여 많은 고양이 집사님들의 항의와 고양이가 큰 문제가 있는것처럼 방송이 되어 일반인들에게 고양이는 위험하다는 인식과 잘못된 정보로 인하여 집사님들의 항의를 받아 정정한 내용에 관하여 알려드립니다.
결론은
실내에서 관리하고 가정에서 함께 하는 고양이는 위험하지 않다.
고양이 기생충이란 정식 명칭이 아니다.
톡소포자충(톡소플라즈마)은 오염된 야채나 과일, 돼지고기 등을 덜 익혀 먹을 때가 감염확율이 더 높다.
전문가 견해모음
이학범 수의사도 자신의 블로그 를 통해 "톡소포자충의 감염이 무섭다면 고양이를 안 키울 것이 아니라 당장 육회, 생선회 등 날고기 섭취를 줄여야 한다"며 "실제 최근 2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톡소포자충이 임신태아에게 영향을 줬다고 확진된 경우는 단 2건이었으며, 둘 다 원인은 고양이가 아니었다"고 올렸다.
(이학범 수의사님 포스팅 보실분 참고 - http://blog.naver.com/vet_love/80118698343 )
최민호 서울대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돼 임신 중에 태아에 영향을 미쳤거나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찾기란 쉽지는 않다”며 “톡소플라즈마는 고양이를 길러서 걸리기보다는 돼지고기 등을 날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이미 감염돼 나은 사람도 항체 양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항체 양성률이 25%라고 해서 우리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보균자인 것은 아니다”며 “분명 임신부가 걸리면 태아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만큼 주의가 필요하나, 지나치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수의사로 밝힌 한 누리꾼은 “톡소포자충 감염은 증상이 없어 자신도 모르는 불현성 감염이 대부분인데, 25%라는 수치만을 들어 막연한 공포와 두려움을 낳게 했다”며 “임신부가 톡소포자충에 감염되면 태아의 경련, 정신지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주요한 감염 경로나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동물자유연대도 “톡소포자충(톡소플라즈마)은 우리 식생활에서도 감염될 수 있는 것을 마치 고양이가 주범인양 편향적인 보도를 했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임신하면 왜 개, 고양이를 버릴까?>의 저자인 권지형씨는 반박 글에서 “톡소플라즈마를 ‘고양이 기생충’으로 부르는 나라나 의사는 하나도 없다”며 “(이 기생충의 경우) 비록 고양이가 유일한 완전 숙주이기는 하지만 고양이보다는 흙과 물 속의 원충 섭취로 감염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건강한 사람이 톡소플라즈마에 감염되면 가벼운 발열로 끝나거나 증상이 없이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자신이 걸렸던 사실조차 모른 채 항체를 보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SBS 부가 정정기사
톡소포자충 기사를 쓴 안영인 기자입니다. 먼저 해당 기사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 이번 보도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큰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짧은 시간 안에 핵심적인 내용을 압축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방송 뉴스의 특성 때문에 모든 내용을 충분히 상세하게 설명 드리지 못한 점 또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보도가 나간 이후 기사 댓글이나 SNS, 이메일, 시청자게시판 등을 통해 많은 질문과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일일이 답변을 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 우선 인터넷을 통해 기사에 담지 못했던 내용을 비롯해서 몇 가지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1) 취재는 어떻게 했나?
보도를 위해 대한기생충학회와 안과 교수님들의 자문을 구했습니다. 대한기생충학회는 중앙대 의대 교수님과 가톨릭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님으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역학조사 결과를 취재했습니다.
2010년 제주도 조사 결과는 다음 논문을 참고하였습니다.
Korean J Parasitol Vol. 49, No.3 : 309~311, Sep 2011, “Maintained Seroprevalence Toxoplasmosis among the Residents of Jeju Island, Korea“
2010년과 2011년 경기북부, 강원북부 역학조사 결과는 대한기생충학회 자료입니다. 아직 논문으로 발표되지 않았지만 학회에서 취재를 했습니다.
망막 손상과 관련해서는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님의 자문과 아래 논문을 참고했습니다. 아래 논문은 톡소포자충으로 인한 10명의 망막 손상 환자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Korean J Parasitol Vol. 49, No.2 : 167~171, June 2011, "Clinical Features of Ocular Toxoplasmosis in Korean Patients"
기사에서 언급한 50대 남성 환자는 논문 연구 사례로 멧돼지 특정 부위를 날 것으로 먹은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병원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2) 애완 고양이가 위험한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내에서 관리하고 기르는 애완용 고양이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애완용 고양이가 기생충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은 아주 낮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실내에서 관리하면서 기르는 고양이가 감염된 쥐를 잡아먹을 리도 없고 날고기를 먹을 가능성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잘 아시겠지만 길고양이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대한기생충학회 자료에 따르면 길고양이의 톡소포자충 감염률은 지역에 따라 15%에서 최고 45%에 이릅니다. 따라서 톡소포자충의 위험은 사실상 야생 상태인 길고양이의 문제이고 집안에서만 기르는 애완 고양이의 경우는 감염되거나 전염의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3) 고양이로부터 직접 인체에 감염되나?
집 고양이 문제와 함께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 부분입니다. 하지만 기생충의 감염 경로로 볼 때 일부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고양이를 만지기만해도 인체에 직접 감염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톡소포자충은 감염된 고양이의 분변을 통해 난포낭이 배출이 되어야 전염 가능성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사에 썼듯이 종숙주인 감염된 고양이의 분변을 통해 채소나 과일이 오염되고 또 돼지나 멧돼지, 양 등이 감염되고 이렇게 오염된 야채나 과일을 먹거나 기생충에 감염된 육류를 덜 익혀 먹을 때에만 인체로 전염됩니다. 기사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수혈 받을 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모든 감염 경로 가운데 인체 감염은 오염된 육류를 날 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먹을 때 감염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고양이 기생충’ 이라는 명칭에 대해
'고양이 기생충'이라는 표현은 정식 학명이나 공인된 이름은 아닙니다. 다만 고양이가 톡소포자충의 종숙주라는 점을 고려해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톡소포자충이라는 정식명칭에 덧붙여 '고양이 기생충'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겁니다. 종숙주라는 것은 이를테면 숙주 중에서도 종갓집에 해당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기생충은 고양이의 몸 속에서만 유성 생식을 하거든요. 전문용어에 익숙치 않은 일반인들에게 이 기생충이 무엇인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기생충학회에서도 '고양이 기생충'이라는 공식 학명은 없지만 고양이를 종숙주로 하고 고양이에 기생하는 기생충 가운데 하나인 톡소포자충을 고양이 기생충이라고 부르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톡소포자충은 사람이나 다른 동물도 중간 숙주로 하는 이른바 '인수 공통 기생충'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사람한테도 위험한 것이고요.
(5) 톡소포자충 항체양성률 25%의 의미
이건 그야말로 우리 국민의 25%가 톡소포자중에 감염된 적이 있고 (그래서 항체 형성), 이 사람들은 현재도 톡소포자충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부에서 언급하듯 백신을 맞으면 만들어지는 B형 간염 항체 양성률과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내용이 전혀 다릅니다.
B형 간염 백신을 맞는다는 것은 '유전자를 재조합해 중화항체를 유도하는 단백질'을 맞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B형 간염 항체가 있다고 해서 보균자로 보는 것은 틀린 겁니다. 하지만 톡소포자충 항체 양성률은 백신을 맞아서 생기는 항체 양성률과는 전혀 다릅니다. 항체양성률 25%라는 말은 바로 이 25%가 잠복감염자라는 뜻입니다. 아직 톡소포자충 백신이 없는 만큼 백신으로 항체가 형성될 수도 없고, 따라서 활성화는 안 됐지만 치료를 하지 않았다면 현재도 '기생충'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보도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한 부분에 대해 간단하게 나마 보충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 보도는 야생 길고양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매개로 퍼져나가고 있는 톡소포자충의 위험을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위야 어찌되었든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기르며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기사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종편집 : 2012-05-22 09:24
출처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99036
톡소포자충(톡소플라즈마) [ Toxoplasma gondii , ~胞子蟲 ]
원생동물아계 Api-complexa문 포자충강 Coccidia아강 진Coccidia목 Eime-ria아목에 속하는 Coccidium의 1종. 1속 1종이다. 1908년에 발견되고 30년 후에 인수공통질환자의 병원체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이가 톡소플라스마 감염동물을 먹으면 원충은 소장상피세포에 침입하여 분열체 형성과 배우자형 생식을 하여 고양이 분에10×12μm의 낭포체가 3~5일 후부터 2~3주간에 걸쳐 배설된다. 고양이 외의 동물체에서는 유성생식하지 않는다. 낭포체로상온에서 4개의 포자소체가 있는 2개의 포자포낭이 성숙하여수중, 토양에 분과 같이 살포하고 수개월간 감염력을 유지한다. 고양이 외의 온혈동물이 낭포체를 섭취하면 장관에서 소포자소체가 유리되어 숙주의 적혈구 외의 각종 세포에 침입해 세포에서 내부출아2분열로 증식함으로써 세포를 파괴한 후 새로운 세포에 침입하여 증식한다. 이 분열이 빠른 영양체를 엔도조이트(endozoite)라고 한다. 감염 2주 이후, 숙주에 체액성 면역, 세포성 면역이 생기면 증식이 느슨하여 뇌, 근육, 심장에 지름이 40~100μm의 시스트를 형성하고, 항체 공격에 견디어 십수 년을 생존한다. 이 시스트 내의 증식이 둔해진 정지 상태의영양형을 시스토조이트(cystozoite)라고 한다. 시스트는 파열,재형성을 반복하면서 그 동물의 생존기간 동안 잔존한다. 엔드조이트는(4~6)×(2~3)μm의 곡옥상(曲玉狀)이며 김사염색에서는 붉은보라의 대형 핵이 나타나고, 뾰족한 끝에 코노이드와그것을 통과한 4~8개의 롭트리가 있어 그 사이를 미소관이 다수 종주한다. 골지장치, 조면소포체, 약간의 미토콘드리아, 리보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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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기사만 올리려니 뭔가 아쉬워서 동영상 하나 투척 ㅋㅋㅋㅋㅋ
닭가슴살 빨리 찢어주길 기다리는 쪼블이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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